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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구강관리 (신생아 ~ 6세까지) 시기별 구강관리법 총정리

by 트마스 2025. 4. 1.

아기의 구강관리는 첫니가 나기 전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직 이가 나지 않았다고 방심했다가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생아부터 만 6세까지, 시기별로 꼭 알아야 할 구강관리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부모님들이 특히 자주 물어보는 주의사항과 꿀팁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첫니 나기 전 ( 신생아 ~ 생후 5개월)

▶ 특징: 아직 치아는 없지만, 입 안 점막과 혀는 민감한 발달기

  • 이 시기의 아기는 분유나 모유를 먹은 후 입 안에 우유 찌꺼기가 남기 쉽습니다.
  • 이로 인해 '우유병 입냄새' 혹은 구내염, 아구창(칸디다균) 같은 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구강 관리법

  • 모유/분유 후에는 마른 거즈나 부드러운 면 수건으로 혀와 잇몸 닦아주기
  • 하루 1~2회, 특히 밤수유 후에는 꼭 관리해 주세요
  • 거즈는 미지근한 물에 적셔 사용하고, 사용 후엔 바로 세척하거나 버리기

❗Q. 이가 없는데 왜 닦아줘야 하나요?

이가 없어도 구강 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입 안을 깨끗이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도 중요합니다.

 

 

첫니가 난 후 (생후 6개월 ~ 만 3세)

▶ 특징: 보통 아래 앞니부터 첫니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

  • 이 시기부터는 실제로 충치 위험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 또한 이유식이 시작되며, 단 음식을 접하게 될 수 있어 당 섭취도 늘어납니다.

▶ 구강관리법

  • 첫니가 나면 전용 실리콘 손가락 칫솔 또는 부드러운 아기용 칫솔로 양치 시작
  • 아침, 저녁 하루 2회 양치 습관 들이기
  • 불소 농도 500~1000ppm의 무불소 or 저불소 치약 소량 사용 가능 (콩알 크기)
  • 아이가 스스로 뱉기 전까지는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며 부모가 양치를 도와줘야 해요

▶ 주의할 점

  • 잠들기 전 수유 후 양치를 안 하면 충치 위험 급증
  • 생수, 음료수, 주스 등 자주 마시게 되면 상습적인 당 섭취로 충치 발생 가능성 증가
  • 노리개 젖꼭지에 꿀이나 주스 묻히는 습관은 절대 금물

3세 ~ 6세 : 유치가 모두 나고, 양치 습관을 형성해야 할 시기

▶ 특징 : 유치가 모두 나서 식사량 증가, 단 음식 섭취도 많아짐

  • 이 시기는 올바른 양치 습관을 스스로 형성하는 시기로, 충치 예방 습관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구강관리법

  • 부모가 옆에서 지켜보며 함께 양치질하기 (혼자 하게 놔두지 말기)
  • 불소치약 사용 가능 (1,000ppm 이상, 완두콩 크기) → 뱉는 연습도 병행
  • 하루 2~3회, 식후와 자기 전 양치 습관 들이기
  • 유치에  충치가 나면 영구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꼼꼼한 관리가 필요
  •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불소 도포, 유치 점검받기

❗Q. 아이가 양치질을 자꾸 대충 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양치를 놀이처럼 접근하세요! 모래시계, 타이머, 노래를 활용하면 재미있게 습관 들일 수 있어요. 또한 부모가 함께 양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입니다. 

 

 

한눈에 보는 꿀팁 요약

  • 시기관리 방법주요 포인트 
    신생아~5개월 거즈로 잇몸, 혀 닦기 구내염 예방, 위생 습관 시작
    6개월~3세 실리콘 칫솔, 부드러운 아기 칫솔 사용 첫니 충치 예방, 저불소 치약 사용
    3세~6세 정규 양치습관 교육 + 치과 관리 병행 스스로 양치 지도, 불소도포 고려
    .

아기의 구강관리는 첫니가 나기 전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시기별로 알맞은 방법으로 관리하면 충치와 잇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꾸준한 실철이 아이의 평생 건강을 지켜줍니다. 부모님의 관심과 손길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자 교육입니다. 앞으로도 아이의 건강한 미소를 위해 함께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