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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Crohn’s disease)은 주로 소장과 대장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염증은 장의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고, 간헐적인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평생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젊은 연령대(10대~30대)에 발병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률 증가
- 면역 체계 이상: 면역 시스템이 장내 세균에 과도하게 반응
- 환경적 요인: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흡연 등
- 장내 미생물 변화: 장 속 세균의 불균형이 영향을 줄 수 있음
주요 증상, 이렇게 나타납니다
크론병의 증상은 소장, 대장 어느 부위에 염증이 생기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통과 만성 설사
- 체중 감소, 피로감
- 구역질, 구토
- 항문 주위 질환 (치루, 농양 등)
- 성장 장애 (소아·청소년의 경우)
⚠️ 합병증으로는?
- 장 협착(좁아짐), 장 천공(구멍), 누공(장과 다른 장기 간 연결)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대장내시경입니다.
- 염증 범위, 궤양 유무를 확인
- 의심 부위에 대해 조직검사(생검) 진행
- 필요 시 소장조영술, 복부 CT, MRI 등 추가 검사를 병행
크론병 치료법은?
완치보다는 염증을 조절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약물치료
- 항염증제: 대장 중심의 경증 환자에게 사용
- 스테로이드: 급성 증상 완화에 효과적 (단, 장기 사용 시 부작용 있음)
- 면역조절제: 장기적인 염증 조절 및 재발 방지
- 생물학적 제제: 효과가 제한적일 때 사용되는 고가의 치료제
🛠 수술치료
- 장 협착이나 누공 발생 시 필요
- 손상 부위를 최소 절제하고 건강한 장을 연결
📌 수술로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재발 가능성은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법
크론병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 식습관 관리
-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기
- 식사량은 조금씩 자주 먹기
- 설사나 염증 시 유제품, 고섬유질 식품은 제한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
✔️ 정기적인 병원 방문
- 주기적인 내시경 및 혈액검사로 질병 진행 확인
의료비 지원이 가능한가요?
네, 정부의 희귀질환 지원제도를 통해 크론병 환자도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 대상
-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건강보험 가입자
- ‘크론병’ 산정특례 등록된 희귀질환자
💰 지원 범위
- 건강보험 적용 후 남은 본인 부담금 전액 지원
- 비급여 항목은 제외
📝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
- 방문 신청: 주민등록지 보건소 직접 방문
초기에는 단순한 장염처럼 보이지만, 크론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질환입니다.
복통과 설사가 반복된다면 반드시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또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국가 지원제도도 함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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